
요즘 뉴스에서 "구회근 판사"라는 이름을 자주 보셨죠? 어떤 분인지, 어떤 재판을 맡았는지 궁금해서 검색해 보신 분이 많을 것 같아요. 오늘은 공개된 자료에 나온 내용만 차분히 정리해 볼게요.

구회근 판사 프로필: 고향과 학력
구회근 판사는 전라남도 광양시 진상면 출신으로 알려져 있어요. 학력과 시험 이력은 이렇습니다.
- 고등학교: 순천고등학교
- 대학교: 연세대학교 법학과
- 사법시험: 1990년 제32회 합격
- 사법연수원: 22기
나이는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어요. 출생 연도가 자료에 따라 1967년 또는 1968년으로 소개되고 있거든요. 정확한 생년월일은 단정하기 어려우니 필요하시면 공식 자료에서 따로 확인해 보세요.

구회근 판사의 주요 법관 경력
법관 생활은 1996년 수원지방법원 판사로 시작했다고 해요. 이후 걸어온 길을 순서대로 보면 이래요.
-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장
- 광주고등법원 부장판사
-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수석부장판사
- 현재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재판장
민사, 행정, 형사 분야를 두루 거치며 다양한 재판을 경험했다는 점이 특징으로 꼽혀요. 지금은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에서 주요 형사 항소심을 맡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항소심 무죄 판결
구회근 판사가 특히 주목받게 된 계기는 오세훈 서울시장 사건이에요.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는 2026년 10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했어요. 1심에서는 벌금 1,000만 원과 추징금 2,100만 원이 나왔는데, 항소심에서 그 판단이 뒤집힌 거예요.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후원자 김한정 씨가 비용을 대신 내게 했다는 혐의로 기소됐어요. 항소심의 핵심 쟁점은 여론조사 의뢰와 비용 대납을 오 시장이 알고 있었는지였고, 새로 제출된 통화 녹음과 관련 진술이 믿을 만한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졌다고 합니다.
다만 이번 판결은 2심 판단일 뿐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에요. 특검팀이 상고 방침을 밝혔기 때문에 대법원 판단을 지켜봐야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사건과 다른 주요 재판
형사7부는 10월 7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했어요. 재판부는 무상으로 전달된 여론조사 결과를 정치자금법상 재산상 이익으로 볼 수 있는지, 당사자 사이에 의뢰나 협의가 있었는지를 살폈고, 범죄 성립 요건이 충분히 증명되지 않았다고 봤다고 해요.
두 사건 모두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와 관련되어 있지만, 비용 대납 여부 같은 구체적인 사실관계는 서로 달라요. 그래서 한데 묶어 같은 사건처럼 보기보다는 각각의 판결 이유를 따로 보는 게 좋겠죠.
정치인 사건 외에도 굵직한 재판이 있었어요.
- 2023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재판장을 맡아 피해자들의 청구를 받아들임
- 2024년: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사건에서 정부의 정책 결정 근거를 검토한 뒤 신청을 각하하거나 기각

구회근 판사 성향, 보수일까 진보일까?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요, 자료상으로는 특정 정치 성향을 공식적으로 밝힌 사실이 확인되지 않아요. 성격이 전혀 다른 사건들에서 다양한 판단을 내려왔기 때문에 보수냐 진보냐로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일부 판결만으로 법관의 입장을 판단하기보다 적용된 법률, 증거, 판결 이유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해요. 형사재판의 핵심은 혐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되었는지이기도 하고요.
마무리
구회근 판사 프로필을 정리해 보면, 전남 광양 출신으로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32회에 합격해 1996년부터 법관으로 일해 온 분이에요. 현재는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 재판장으로 오세훈 시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항소심을 맡았습니다. 두 판결 모두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니, 대법원 판단까지 차분히 지켜보시면 좋겠어요. 생년처럼 확인이 필요한 정보는 공식 자료로 다시 한번 살펴보시길 권해요.









